■ 전화연결 :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부 " /> ■ 전화연결 :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부 "/>
■ 진행 : 안보라 앵커
■ 전화연결 :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 오를 전망입니다. 서울교통공사의 적자가 17조 원에 달한다는 현실과 물가 인상 요인을 줄여야 한다는 고심이 담긴 인상으로 보이는데요. 인상 폭이 적절한지, 여파는 어느 정도일지 전문가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부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서울시가 지하철요금을 150원 올리는 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지하철 요금 인상 자체는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유정훈]
다른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그전에도 연간 한 5000억 정도 손실이 있었는데요. 2020년 코로나가 되면서 1조를 넘어섰거든요. 그러면서 작년도 1조 2000억 정도니까 이 정도 수준이면 다른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서울 지하철 기본 요금이 세계적인 수준보다는 낮은 편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실제로 낮은 편인가요, 높은 편인가요, 어떻습니까?
[유정훈]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G7하고 비교를 해야 될 것 같아요. 그러면 G7 중에서 영국은 워낙 비싸서 우리보다 5배 수준이고요. 미국이나 다른 프랑스는 2배 정도 수준입니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철도의 나라라고 하는 일본도 우리보다 1.5배 정도 비싼 수준입니다. 그래서 선진국에 비하면 우리가 저렴하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선진국에 비해서 저렴한 수준이다. 이 말씀이 맞군요. 이런 가운데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8년째 1250원으로 동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요인 등 영향을 주면서 서울교통공사 적자가 17조, 심각하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 가늠이 안 되는 수준이에요. 어느 정도로 심각한 겁니까?
[유정훈]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작년에도 1조가 넘어섰는데요. 가장 최근 한 5년간 보면 평균 한 1조 조금 못 미치는 9200억 정도 수준이거든요. 그러니까 엄청난 규모고요. 또 서울은 버스의 적자가 심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인 대중교통의 적자는 서울시가 가장 부자 지자체라고는 하지만 이제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은 이미 넘어섰다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51808502444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